미정
14호: 성소수자 논쟁이 불필요하다고요?
2020. 3. 30.
우리가 똑똑해지면 세상이 바뀝니다
#14: 총선 D-15 [성소수자 논쟁이 불필요하다고요?]
여러분에게 꼭 맞는 지지 정당을 찾아보세요🔎 총선이 2주 정도 남았네요. 이미 표를 줄 후보자와 정당을 정한 미정이도 있을테고 아직 고민 중인 미정이도 있을 거예요. 아직 고민 중이라면 함께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일보와 서울대풀랩이 함께 만든 '2020 총선 나와 딱 맞는 정당 찾기'에서요. 한번 해보시고 결과는 참고만 하세요 😀사진은 고양이 엉덩이예요😍 마스크 5부제에 관해 다뤘던 지난 11호 미정, 복습해요 우리! 미정 11호 뉴스레터 보기 코로나19 예방법에 관해 다뤘던 지난 6호 미정, 복습해요 우리! 미정 6호 뉴스레터 보기 이번 호에서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우리 마음은 어땠을까요? 3월 여론조사 종합!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미정 뉴스레터의 총선특집이 끝을 향해 가고 있어요. 그동안 총선과 관련된 이슈 위주로 전달했는데요, 총선 후에는 어떤 내용을 다루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미정이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저희 피드백 링크에서 앞으로 미정에서 보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미정이들의 소중한 의견 반영해 총선 이후에도 화요일 오전 미정이들을 찾아갈게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성소수자 논쟁이 불필요하다고요? 윤호중 사무총장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말이 문제입니다. 이념 문제나 성소수자 문제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정당과 연합하는 게 어렵다고 했어요. 바로 그 정당으로는 트랜스젠더를 공천한 녹색당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고요.
녹색당은 트랜스젠더인 김기홍 씨를 비례대표 4번으로 공천했어요. 김기홍 씨는 제주에서 비정규직 교사로 일하다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를 시작했어요. 올해도 녹색당 비례대표로 나왔습니다. 성소수자 문제, 물론 민감합니다. 정치적으로, 그러니까 표를 따져보면 트랜스젠더를 후보자로 내세운 정당과 연합정당을 만드는 건 불리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소수자와 관련된 논쟁은 불필요하거나 소모적이지 않습니다.
논란이 일자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에서 그 문제를 선거 이슈로 만드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한 거라고 했어요. 우리 국민 모두는 국민으로서 권리와 인권을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도 했고요. 진심이라면 이슈로 만들고 논의를 해봐요.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우리가 해야할 논쟁이라면 조금 더 나서주는 집권여당이 되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 48.1센치가 부릅니다, 뭘 골라야 할지 몰라 죽겠네~🎶 이번 총선에 35개 정당, 312명의 후보가 나옵니다. 투표용지 길이는 사상 최대인 48.1cm로 예상돼요. 너무 길어서 개표기계를 사용할 수도 없어요. 18년 만에 100% 손으로 개표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50cm 정도면 어릴적 쓰던 8절지 스케치북만한 크기인데요. 정당 이름을 다 확인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정당들은 빠른 번호를 받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① 현직 국회의원을 영입하고 있어요. 정당의 기호는 공직선거법 150조에 따라 현재 국회 의석수가 기준이거든요. 한국경제당은 최근 미래통합당에서 탈당한 이은재 의원을 영입하고 9번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은재 의원을 영입하지 못했다면 33번이었을 거예요.
② 정당 이름에 '가'를 넣고 있어요. 원내 의석이 없고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3% 미만을 기록한 정당은 가•나•다 순으로 순번이 정해집니다. 가자코리아(코리아)당은 13번을 받았어요. 원외정당 중 가장 빠른 번호예요.
③ 거대양당은 선거보조금을 위해 '의원 꿔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의원들이 각각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으로 입당했어요. 21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날인 27일 기준으로 미래한국당 소속 의원은 총 17명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은 7명이에요.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30일까지 정당 소속 의원이 20명 이상이면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모두 30일까지 20석을 채울 계획입니다.
선거는 치열한 경쟁입니다. 정당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표를 받으려고 애써요. 그만큼 유권자의 한 표는 막강합니다. 늘 찍던 정당도 좋지만, 정당이 많이 생긴 만큼 더 고민하고 투표하는 미정이가 되기를 바라요. 🟦 정당의 얼굴이 결정됐습니다😏
드디어 결정이 났습니다. 비례대표 선거를 준비하는 각 정당의 모습은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 특히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등장으로 막판까지 비례대표 후보들이 베일에 쌓여 있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은 각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점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인물이 배정됩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정당을 대표하는 얼굴인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실 겁니다. 궁금하세요!🎃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1번은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 활동한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의식해 의료전문가를 1번에 배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시민당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에서도 의료전문가를 앞 번호에 배치했어요.
상대적으로 늦게 출범한 탓에 불과 1주일 사이에 후보 공모부터 투표까지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이럴 땐, 🐶 빠르쥬? 미래한국당은 2월 5일에
창당한 만큼 더불어시민당에 비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선교의 난'(미정 지난호 참고)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어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공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당초 당선권 밖인 21번에 배치됐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1번으로 올라섰습니다. 통합당은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통합을 이루겠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무슨 소리쥬?🤔 민생당 1번에는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배치됐습니다. 정혜선 교수는 민생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는데요.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를
의식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일찌감치 비례대표 명단을 결정했습니다. 1번에 배정된 류호정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은 20대 청년에 게임계 노조설립을
위해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과거 ‘대리게임’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습니다(미정 12호 '롤로 흥한자 롤로 망할까' 보러가기) 🟧 박근혜의 남자, 문재인의 남자, 황교안의 남자👥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찾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입니다. 김종인 전 대표는 무려 3차례나 경쟁사로 이적했는데도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습니다. 찾는 사람도 많고요. 김종인 전 대표는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한나라당에
합류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년 뒤, 2016년에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 제안을 받아 선거에서 연전연패를 반복하던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1당의 자리에 올려 놨습니다. 선거의 귀재, 승리의 파랑새, 킹
메이커 등 화려한 칭호를 가진 김종인 전 대표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품었습니다🙆 당초 미래통합당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받았던 김종인 전 대표는 한 차례 거절한 바가 있습니다. 공동으로 하는 건 싫대요. 황교안 대표가 김종인 전 대표 재영입 의사를 밝혔을 때도 김종인
전 대표는 전혀 모르겠다고 했어요. 하루 뒤인 26일 오전
황교안 대표가 직접 자택을 찾아오자 영입제안을 수락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③세번. 김종인 전 대표는 회고록에서 국민 앞에 두 번 사과해야 한다고 했어요. ①박근혜 정부가 태어날 수 있도록 했던 일 ②문재인 정부가 태어날 수 있도록 했던 일. 한 번은 몰라서, 두 번은 실수, 세 번은 잘못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김종인 전 대표가 승리의 파랑새가 될 지, 세
번째 사과를 하게 될 지, 아무것도 아니게 될 지 지켜볼 게 참 많네요.
🟦 여의도 국어교실📖
정치인들은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쓰는 걸까요? 아니면 키키키의 공부가 부족한 걸까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참칭’이란 단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열린민주당을 향해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했어요. 참칭은 ‘분수에 넘치게 스스로를 임금이라고 칭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칭호로 스스로를 부르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만든 열린민주당은 청와대, 문재인, 민주당이란 단어를 사용해 유권자에게 홍보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이거, 맞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이해찬 대표가 틀렸답니다. ‘참칭’이란 단어는 보수진영이
당명으로 ‘미래’, ‘통합’,
‘한국’ 등을 사용한 것을 비판할 때나 써야한대요. 같은당 김성회 대변인도 ‘민주당’이란
이름을 공유하는 동지에게 이름을 팔고 다닌다는 비판을 해 안타깝다고 했고요. 참칭은 보수진영에서도 쓰였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이
같은당 최고위원회를 향해 “보수를 참칭하지 말라”고 비판했어요. 당헌·당규를 지켜야할 최고위원회가 스스로 당헌·당규를 깨고 공천안에 직접 손을 댔기 때문이에요. 자신들이 정한 규칙도 무시하는 미래통합당
지도부에겐 보수의 자격이 없기 때문에 ‘참칭’이란
단어를 썼나 봅니다. 그래서 참칭이 뭐예요?🧐
🟧 백의종군: 벼슬이 없는 말단군인으로 참전함🧚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민생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어요. 원래는 2번을 받았었는데, 당내 반발로 밀려났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미래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돼야한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던 손학규 전 대표가 비례대표 2번을 받자, 당내에서는 노욕(늙은이의 욕심)이라는 비판이 나왔어요.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14번이면 당선권이라고 보기 힘들어요. 안되겠네요. 같은 백의종군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자신의 의지로 하는 것과 떠밀려 하는 건 큰 차이가 있죠. 근데 도대체 왜 나온 걸까요?🤔 🟦 개꿀잼 싸움구경🍿 여기를 봐주세요! [재미로 보는 총선 격전지 소개 1탄: 서울]
총선이 15일 남았어요. 지역구 후보도 다 정해졌고, 이제 전쟁이 시작됩니다.
① 종로는 벌써 대통령선거 중?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붙습니다. 두 후보 모두 양 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급이에요. 종로의 정치적 상징성도 무시할 수 없어요(미정 지난호 다시보기) 이번 총선에서 두 후보자 중 큰 차이로 지는 후보자는 대선 후보가 되는 것도 어려워 질 수 있어요.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패배자’라는 프레임을 쓴 채 선거를 치뤄야 하고요. 지더라도 졌잘싸해야돼요. 지금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이낙연 위원장이 앞서 있습니다. 정당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고요. 의외로 싱겁게 끝나는 건 아니겠죠?
② “동작을 강남4구로!” vs “나경원 잡으러 왔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굴러온 돌 이수진 전 판사와 고인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후보로 나왔어요. 이수진 전 판사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공통점이 좀 있어요. 판사 출신이고요, 서울대 다녔고요, 여성이고요. 하지만 차이점도 있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정치에 입문한 지 18년이 됐어요. 이수진 전 판사는 정치 신인입니다. 최근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수진 전 판사가 조금 앞서 가고 있어요. 동작을은 변화를 선택할까요? 이번에도 믿어줄까요?
③ 2년 전, 송파을의 선택은 최재성! 지금은?
서울 송파을에서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붙어요. 이 둘은 2년 전 쯤인 2018년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서 붙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최재성 의원이 크게 이겼어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여론조사 결과는 박빙입니다. 친문핵심 최재성 의원은 방어전에 성공할까요? 홍준표 키즈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설욕전에 성공할까요?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3월 4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 기관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를 골랐어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15%포인트로 지난주와 같습니다.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증가한 5%, 국민의당은 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2%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지난주 5.8%포인트보다 9.4%포인트 증가한 15.2%포인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증가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주보다 5.3%포인트 감소한 29.8%입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증가한 4.7%입니다. *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20년 3월 23~25일 전국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지난주 정당지지율을 확인하고 싶다면? 미정 13호에 있습니다. 미정 13호 보러가기(클릭클릭)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우리 마음은 어땠을까요? 3월 여론조사 종합! 3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정당지지율 여론조사를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1, 2위 체제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지지율 3%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정당지지율 3% 진입 후 3%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네 당의 순위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정당지지율 차이가 비슷하게 유지되는 추세입니다. 반면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차이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네 당의 순위가 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정당지지율 순위는 그대로지만 3주차까지 좁혀지던 양 당의 정당지지율이 4주차에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4주차에 순위가 역전되어 정의당이 3위, 국민의당이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3월 1주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3월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5%입니다. *한국갤럽 3월 2주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3월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5%입니다. *한국갤럽 3월 3주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3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한국갤럽 3월 4주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3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위 네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리얼미터 3월 1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월 2~4일 전국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5.1%입니다. *리얼미터 3월 2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월 9~11일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4.6%입니다. *리얼미터 3월 3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월 16~18일 전국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6.1%입니다. *리얼미터 3월 4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월 23~25일 전국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5.3%입니다. 위 네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주거칩임 유죄! 강간미수 무죄! 신림동 그 사건 2심 결과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 번호키 비밀번호를 누르는 여성.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나타나는 남성. 남성은 닫히는 현관문에 손을 대고 다시 열려고 하지만 실패. 닫힌 현관문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는 남성. 남성이 서성이는 동안, 공포감을 느낀 여성이 경찰에 신고. 혹시 커플일까? 친구사이일까? 싶지만 이전에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사이. 남성은 긴급체포.
지난해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이른바 ‘신림동 원룸 침입’ 사건입니다. 이 사건 잊지 않으셨죠? 이 사건의 항소심(2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주거침입강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에게 1심 재판부와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①강간미수 범죄 의도를 인정하기 어렵고 ②범죄 의도가 있었더라도 실행 착수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주거침입만 유죄로 인정했어요. 항소심에서도 같은 이유로 주거침입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한 거고요. 2심 재판부는 ①조씨가 강간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수 있다고 강하게 의심되지만 ②제출된 증거만 가지고는 강간·강제추행의 고의나 강간·강제추행죄에서 의미하는 폭행·협박이 있었다고 보기는 부족하며 ③의심이 되더라도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면? 🚁💸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역사상 최대규모인 2조달러(한화 약
2,440조원)의 경기부양안을 내놨어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큰 규모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하기로 했어요. 미국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증권을 필요한 만큼 사들이는 한편, 회사채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소비, 투자가 침체되고 은행 대출이 줄어들어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이 줄어드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요. 돈맥경화, 신용경색이라고도 해요. 이런 상황에서 금융회사(은행, 증권사)는 채권은 많이 있는데 현찰이 모자라는 상황을 겪어요. 이때! 중앙은행에 채권💵을 들고 오면 적정가 현찰로 사주겠다는 겁니다. 현찰이
필요한 자여 채권을 들고 오라! 이를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한국은행이 직접 채권을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한국은행이 “채권을 사겠다”는 선언을 했어요📢 앞으로 3달동안 금융회사가 원화는 만큼 채권을 사준대요. 한국은행은 약 70조원 정도로 예상하고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가 채권을 아예 사들여서 자신들이 원할 때 시장에 되팔아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가요. 하지만 이번에 한국은행에 채권을 판 금융회사는 3개월 뒤에 다시 사야합니다. 환매조건부매매라고 불러요. 앞으로 3개월 동안만 급한 불 끄는데 사용하겠다는 거예요. 15개 금융회사가 국채, 지방채, 8개 공기업 발행 채권을 한국은행에 팔 수 있습니다. 제한적이지만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양적완화는 정부의 100조원 규모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금융회사들이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긴급자금을 대출해주고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 위해선 '현찰'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 현찰을 이번 한국판 양적완화를 통해 한국은행이 빌려주는 겁니다.
3월 31일 저녁 5시 30분, 텔레그램 N번방 특별판이 발송됩니다. 🍔미정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프 랜 차 이 즈 할 인 정 보 서브웨이, 버거킹 정보를 전달합니다 *서브웨이 이달의 썹!프라이즈(4월 30일까지): 터키 샌드위치 15cm 3,900원 *버거킹 치즈와퍼, 통새우와퍼, 트리플머쉬룸와퍼 각 4,200원(4월 5일까지)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돈키: 총선이 정말 며칠 안 남았어요.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겁니다. 미정이들도 결정을 하겠지요. 우리의 결정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이 끝난 후, 미정도 총선특집을 끝내고 새로운 내용을 만들 거예요. 미정이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키키키의 코멘트! 아래 피드백 남기기를 눌러주시고, 피드백에 의견 남겨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준키: 총선 특집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특집이 끝나면 미정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미정이들의 피드백은 미정이 더 나아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어요. 앞으로 더 보고싶은 미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의견도 좋아요. 여러분이 보고싶은 미정, 알려주세요! 이번 한 주도 파이팅하고요! 임키: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첫 걸음을 내딛고 있어요. '기본소득', '양적완화'가 대표적이네요. 설왕설래만 잦았던 정책들이 자고 일어나면 실행에 옮겨지는걸 보면서 정말 심각하다는걸 깨닫습니다. 정말 심각해서인가봐요. 과장님이 제게 권고사직을 말씀하시네요. 제 꿈이 '정규직으로 취업하기'인데, 취업도 못해봤는데 해고부터 겪어봅니다. 당분간 실업급여 받으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피드백을 읽고 또 읽고 고민해보려구요. 참 사회안전망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깨달은 게 많은 한 주네요. 다음주부터는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피드백으로 저를 일깨워보려 합니다. 이쯤되면 저희가 피드백을 구걸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셔야해요. 미정 어땠어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미정을 봐요. 더 똑똑해져요. 우리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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