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똑똑해지면 세상이 바뀝니다 #13: 총선 D-22 [공천은 소신껏 하는거라면서요?] 준키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2주 전, 지난 11호에서 준키가 헌혈을 약속했었던 거 기억하시나요? 준키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신촌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했어요. 미정이들도 헌혈을 고민해보세요. 미정이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마스크 5부제에 관해 다뤘던 지난 11호 미정, 복습해요 우리! 미정 11호 뉴스레터 보기 코로나19 예방법에 관해 다뤘던 지난 6호 미정, 복습해요 우리! 미정 6호 뉴스레터 보기 이번 호에서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죄송합니다. 지난 미정 12호에서 '혁신입니까? 병X입니까?'라는 표현이 불편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병X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떠올리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 미한당 들고 나르샤, 한선교의 난 ① Round1: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빈집털이😜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공천 후보 40명을 발표했어요. 동시에 미래통합당은 발칵 뒤집혔고요.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영입 인재가 당선권에서 밀려나거나 아예 공천을 못 받았거든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당선권은 15번에서 20번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이 영입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21번에 배정됐어요.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별개의 정당이기 때문에 비판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죠. ② Round2: 반란에 화가 단단히 난 본진🤬
염동열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어요. 염동열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인재 영입을 총괄했었어요. 자신이 영입하고 추천한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가 당선권에서
밀려나고 미래한국당이 자체적으로 영입한 인사가 공천을 받자 당연히 강하게 비판했어요.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결과를 부정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비롯해 본진의 지도부가 단체 멘붕에 빠졌습니다😱 ③ Round3: 당명만 빼고 다 바뀐 미래한국당💔황교안 승!
황교안 대표가 ‘격노’하자 미래한국당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비례대표 명단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너무 빡쳤던 걸까요?😡 황교안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제안을 거부하고
전부 다 바꾸겠다고 했어요. 결국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한선교 전 대표는 사퇴를
선언했어요.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막혔다며 미래통합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요. 한선교
전 대표의 사퇴 후 친황(교안)계 원유철 의원이 새
대표에 추대됐습니다👥 지도부도 싹 바뀌었어요. 뒤통수를
맞은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최측근에게 대표를 맡기면서 빈집털이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죠.
④ Round4: 반란군의 수뇌에서 황교안 팬클럽 회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한선교🎭
'가소로운 자들'이라며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비판을 이어가던 한선교 전 대표가 태도를 싹 바꿨어요. 공천 쿠데타는 경솔했다며 미래통합당 대표와
지도부의 판단이 현명하다고 했어요. 황교안 대표에게는 존경을 보낸다며 갑자기 사랑을 고백했고요❤️ 일주일 동안 한선교 전 대표가 보여준 퍼포먼스로 인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위성정당임이 증명됐습니다. 한선교 전 대표가 진보의 다크나이트였나봐요🦇 그나저나 사랑은 역시 돌아오는걸까요?💘 잘 지내지...?
🟧 진보진영 비례연합당의 종착지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당원투표와 의원총회를 거쳐 비례연합정당 참가를 공식화했었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미정12호를 참고해주세요. 27일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만큼 상대적으로 촉박했습니다.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어디에 참여할지, 누구와 함께할지, 후보로 누구를 내세울지 그야말로 KTX급 행보를 보여줬어요💨
① 어느 열차를 타야 할까요🚄
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앞에는 두 대의 열차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열차를 탈지 골라야 했습니다. ‘정치개혁연합’과 ‘시민을위하여’ 중
후자에 올라탄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출발할 테니 정치개혁연합과 소수정당에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② 승차 거부에 직면한 소수정당🚫
더불어민주당을 태운 ‘시민을위하여’가 출발하자 ‘정치개혁연합’과
진보진영의 소수 정당도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당초 ‘정치개혁연합’과 ‘시민을위하여’가 합쳐지고
녹색당과 미래당이 함께 가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승차를 거부했습니다. 이념이나 성소수자
문제 같은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정당과 연합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였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성소수자 문제는 모른척 하겠다는 걸까요?🥺 ③ 승객을 골라 태운 더불어시민당💦
‘시민을위하여’는 더불어시민당으로 이름을
고치고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평화인권당을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후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심사 기준에 따라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임이 거의 확실해졌어요.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아닌 척 하면서 미래통합당과 똑같은 행동, 심지어 자신들이 비판하던 행동을 한 거예요. 왠지 모르게 더 치사하다는 느낌도, 제 얼굴에 가래침 밷은 거 같네요. ④ 내꺼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가를 결정한 후 진보진영 소수정당에 합류할지 말지 답을 달라고 물어보고 다녔어요. 소수정당은 당연히 참여하면 뭐를 받을 수 있는지 따졌겠죠. 그럼 민주당은 '요구가 과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소수정당들은 '의석 배분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도대체 무슨 요구가 과했다는 건지 어리둥절했죠🤷🏻♂️ 합승이 예상됐던 녹색당, 미래당, 민생당,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결별을 선언했고요.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되면서 진보진영의
비례대표연합도 정리됐어요. 당초 4개 소수정당에서 후보를
낼 계획이었지만 2개 정당의 후보만 선정됐습니다. 다른 2곳의 후보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래요. 시민사회의 추천을
받은 12명의 후보에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20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다 많은 소수정당의 원내 진출이라는 명분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결과입니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보고 뭐라 하쥬?🐶
🟦 "I will be back👍", "헐 이제 안된데ㄷㄷ"
'셀프 제명'으로 옛 바른미래당을 떠났던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해 민생당이 제명절차 취소를 요구하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였어요. 제명 절차에는 당헌, 당규에 따른 윤리위원회 회부가 필요했는데 이 절차가 없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의원 8명은 법원 판결 이후 자동으로 민생당 소속이 되었어요. 민생당은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과 모여서 만든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비례대표 의원 8인의 행방은 다음과 같아요. ①탈당 후 미래통합당 입당: 김삼화, 김수민, 김중로, 이동섭 의원 ②탈당 후 국민의당(안철수) 입당 ③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후 원칙적으로 민생당 잔류: 신용현, 이상돈, 임재훈 의원입니다. 이 중 신용현 의원은 지난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대전유성구을 예비후보였지만 18일에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어요. 탈당 선언을 하지 않는 이상 신용현 의원은 민생당에서 20대 국회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돈, 임재훈 의원은 아직 거취를 밝히지 않았어요.
이상돈, 임재훈 의원의 결정에 민생당은 울거나 웃게 생겼습니다. 두 의원의 결정에 민생당의 선거보조금이 달렸거든요. 현재 민생당에는 21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수가 20명 이상인 당은 '교섭단체'로 분류돼요. 민생당이 교섭단체가 된다면 약 51억 원 정도의 선거보조금을 더 받게 되어 최소 73억 원 정도를 선거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의원 두 명의 결정에 50억이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근데 못마땅한 게 있어요. 돈 문제를 떠나서 국회의원들이 각 정당에서 '셀프 제명'한 것이에요. 비례대표 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절차를 밟아 제명되면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해요. 그 때문에 셀프 제명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안되겠다 싶으면 제명처리 한 뒤 다른 당에 가면 그만인건가봐요. 근데 키키키만 못마땅한 게 아니었어요.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제명당한 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직 박탈 등의 처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권자가 비례대표에 표를 주는 건 정당에 주는 건데, 그 정당을 버리고서도 의원직을 유지한다면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가는 건가요? 의원님들, 정당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보고 투표한 국민들의 바람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 무소속 출마, 살아서 돌아오나요?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줄줄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직무대행은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당선 후 재입당)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무소속 출마는 '표 갈라먹기'라고 못박았어요. 더불어민주당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5선에 도전하는 민병두, 오제세 의원은 컷오프에 불만을 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거든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씨도 '아빠찬스' 논란에 경기 의정부갑 예비후보를 사퇴했었지만 무소속 출마를 밝혔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당에서 영구제명하고, 당선 후 입당 및 복당도 안 된다고 말했어요.
공천 배제와 무소속 출마, 이번에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에요. 지역구 후보 사이에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고 나면 으레 '당에 도움이 되고자'하며 복당 의사를 보였거든요. 정당에서도 큰 이슈 없이 복당을 승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왜 다를까요? 정말 '새로운 정치'를 위한 거대 양당의 몸부림인 걸까요? 그렇다고 보기엔 청년 공천은 적고... 할말하않🤔 혁신정치라는 고구마 먹다가 막힌 목, 이번에는 확 뚫렸으면 좋겠습니다. 🟦 너도? 나도! 창당🙋♂️ 요즘 정치권 트렌드 중 하나는 창당이에요. 매일 새로운 정당이 생깁니다.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47개고요, '창당할 거예요'라고 등록한 창당준비위원회도 30곳을 넘습니다. 군소정당이 원내에 진입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는 겁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은 26일과 27일 이틀이에요. 그때까지 몇개의 당이 더 생길까요?
잠깐, 창당이 그렇게 쉬웠어요?
창당은 어려워요. ①200명이 모여서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고요 ②전국 17개 특∙광역시∙도 중 적어도 5곳에 시도당을 만들어야 해요 ③시도당은 해당 지역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 1,000명에게 입당원을 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덧셈만 해봐도 5,200명이 필요하네요. ④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는 당헌, 입당원서, 창당대회 회의록 등도 준비해야 합니다. 중앙당은 수도인 서울에 둬야 하고요🤪
창당이 이렇게나 어려운데, 왜 이렇게 많이 생길까요?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어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미정 4호를 참고해주세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군소정당도 원내 진출이 비교적 쉬워요.
군소정당이 많아진 것, 무슨 의미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과 같은 거대정당은 이념이나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반해 새로 만들어진 또는 새로 만들어질 정당은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환경, 규제, 결혼, 기본소득 등에 관해서요. 두 거대정당이 내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새로 생기는 정당에게도 힘을 실어줄 수 있겠네요. 🟧 이낙연, 황교안 왈曰왈曰 ① 비례위성정당 논란
이낙연 “현재 전개가 몹시 민망하다” vs 황교안 “괴물 같은 선거법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비례대표 선출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애초부터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 결과 미래한국당이 탄생,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아뿔싸, 미래통합당에서 영입하고 추천한 인재들이 명단에서 제외된
겁니다. 부모의 뜻을 자식이 거역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논란의 책임을 현행
선거법으로 돌렸습니다. 결국 탓,탓,탓인 건가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아름답지 않다고 평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논란에 대해서는 시간이 촉박해 출발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정당 수준이 민주·개혁·진보 세력을 포괄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끼어들기1.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인정하신 건가요?) ② 21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낙연 “뭔가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vs 황교안 “괴물선거법은 폐기”
이낙연 위원장은 준연동형비례제를
도입한 현행 선거법을 과거 체제로 돌리는 것은 부정적인 모양입니다. 국민의 지지에 근접한 의석이 배분돼야
한다는 가치는 존중받아야 한다는데요. 여야가 공히 함께 이상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만큼 개선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한결같이
“폐기”를 주장합니다. 괴물
같은 선거법이 한국 정치를 괴물로 만들었다며 현행선거법이 문제의 근원이라 보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현행 선거법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민주당과 통합당의 공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①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마무리됐고 ②미래통합당의 공천에서는 네임드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253곳의 지역구 중 253곳 모두에 후보자를 냅니다. 대구경북(TK)의 경우, 민주당 계열의 이전 정당들의 역사를 포함해 16년만에 처음으로 모든 대구경북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어요. 보수 성향의 지역이라 민주당에게는 불리한 지역입니다. 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공천 갈등을 겪는 것을 보며 자신감이 붙어 후보자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친문(친문재인), 86(80년대 학번, 60년대 생)그룹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어요.
② 미래통합당 공천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경선에서 졌습니다. 김재원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예요. 당에서는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고요. 원래 김재원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공천배제(컷오프) 당했어요. 이후 서울 중랑을에 나섰습니다. 김재원 의원을 꺾은 후보자는 윤상일 전 의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의원이 서울 중랑을에 나옵니다. 박홍근 의원은 현재 서울 중랑을 의원이기도 합니다.
이제 선수는 어느정도 정해졌습니다. 다음 호부터는 눈여겨보면 좋을 지역구를 다룰 예정이에요. 싸움구경이 꿀잼이잖아요🍿 아 참! 승자는 우리가 정하는 거니, 관심 끝까지 놓지 말아요!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3월 3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 기관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를 골랐어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15%포인트로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줄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1%포인트 감소한 23%, 더불어민주당은 1% 포인트 감소한 38%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감소한 4%, 국민의당은 3%로 지난주와 같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좁아졌습니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지난주 7.7%포인트보다 1.9%포인트 감소한 5.8%포인트입니다. 미래통합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증가한 35.1%입니다. *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20년 3월 16~18일 전국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6.1%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지난주 정당지지율을 확인하고 싶다면? 미정 12호에 있습니다. 미정 12호 보러가기(클릭클릭)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 N번방 사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핵심 멤버인 '박사'가 잡혔어요. 박사는 SNS나 채팅 앱을 통해 여성에게 접근했어요. 그리고 '스폰 아르바이트'라고 속여 나체 사진을 받았어요. 이를 빌미로 협박하고 성착취물을 찍게 했고요. 이렇게 찍은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에 대화방에 유포했습니다. 성착취물의 대상에는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고, 내용은 가학적이고 엽기적인 것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박사를 포함한 용의자들의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이 지난 18일에 등록되었는데요. 23일 기준으로 청원에 동의한 사람들은 200만 명이 넘었어요. 비슷한 청원까지 모두 합치면 약 500만 명이 서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n번방의 초대 개설자인 '갓갓'을 추적중에 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말했는데요. 피해자들에게 법률,의료,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제대로 수사해서 처벌하기를 바랍니다. 🟧 팩트체크합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외국인에게 봉이라고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했지만 유럽과 북미, 남미에서는 기세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외신에서는 전 국민 건강보험 제도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적을 상실한 해외 교민들이 코로나19 치료 등을 이유로 귀국하고 있다며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검은
머리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정말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있을까요? 결론은 아닙니다🤔 언론 매체에서 외국인들이 낸 보험료에 비해 큰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재정은 5년간 1조1척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가입자’와 그렇지 않은 ‘지역가입자’로
나뉩니다. 한국에 취업한 외국인은 내국인들과 동일하게 월급의 6.67%를
건강보험료로 납부 중입니다. 2019년 상반기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 ‘직장가입자’는 약 67만명, ‘지역가입자’는 약 27만명 수준입니다. 직장
없이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은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외국인 직장가입자들이 적자를 메우고도 1조원이 넘는 흑자가 날 정도로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직업 없는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선 6개월 이상 연속 체류하도록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월 납부 최소금액도 11만원 수준입니다. 참고로 내국인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최소 14,000원 정도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뉴스와 기사를 왜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네요. 저희 미정도 비판적으로 읽어주세요. 피드백은 대환영입니다🙏
🟦 네이버가 새로운 댓글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①작성자의 댓글 이력, 닉네임,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고 ②신규 가입자는 가입 7일 이후부터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① 작성자의 댓글 목록을 볼 수 있어요. 작성자가 직접 삭제했거나 신고 등으로 삭제된 댓글을 제외한 모든 댓글이 공개됩니다. 직접 삭제한 댓글은 비율이 공개돼요. 악플을 쓰는 사람은 댓글을 썼다가 스스로 지우는 경우가 있어, 이런 댓글러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② 가입 후 바로 악플을 단 후 아이디를 삭제하거나 휴면 아이디로 전환하는 걸 막기 위해 댓글은 가입 후 7일이 지나야 달 수 있게 됐어요.
네이버의 새로운 댓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익명성이 보장되고 표현의 자유가 권리로 인정받을 때에도 건강한 의견과 선플로 가득한 댓글창을 볼 수 있었다면, 악플로 고통받다 세상을 떠나버린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우리곁에 있었을 텐데요. 🍔미정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프 랜 차 이 즈 할 인 정 보 서브웨이, 버거킹 정보를 전달합니다 *서브웨이 이달의 썹!프라이즈(4월 30일까지): 터키 샌드위치 15cm 3,900원 *버거킹 와퍼 3,500원(3월 29일까지)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4,000원(3월 27일까지)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돈키: 미정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아묻따 OO당에 투표해왔어요. 그런데 청년, 여성, 결혼, 기본소득, 환경 등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이나 이념을 기준으로 투표해왔다면, 지금이 정치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장점 중 하나가 군소정당의 원내 진출로 국회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세상은 너무나 다양한데, 세상을 대변하는 국회는 너무나 안 다양하다고 생각해서요. 21대 국회는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권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OO당을 생각하면 또...아, 어쩌죠? 남은 22일,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준키: 지난 코멘트를 정정합니다. 12호에서 소개해드렸던 유튜브 채널 "Postmodern Jukebox"가 70-80년대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채널이라 설명드렸는데요. 30-40년대 재즈입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임키: 소금물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미정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세상에 사는 느낌입니다. 모두가 권리를 외치는 세상이라 누구 손을 들어줄지 몰라 혼란한가 봅니다. 종교, 생명, 자유 하나 같이 중허디 중헌 권리잖아요. 그래서 마감이 늦었나봅니다. 돈키님, 준키님 미안하고 사랑해요💖 미정 어땠어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미정을 봐요. 더 똑똑해져요. 우리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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