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사 flex를 위하여👍 [청소년에게 콘돔 판매, 금지 할까요?]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5일 간의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노는 날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요. 그래도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면! 10월 4일(월), 10월 11일(월)이 대체공휴일이라는 거죠. 미정도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5일, 12일)에 발송할게요! 그리고 마스크! 손소독! 잊지 않으셨죠?
코로나19 조심, 또 조심이에요! 우리 미정이들은 방역수칙 잘 지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이번 호에서는 청소년들은 콘돔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현행법상으로는 가능해요. 그런데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담배나 술처럼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청소년에게 콘돔을 팔았다는 이유로, 일가 친척이 편의점주에게 항의한 일도 있었어요. 청소년에게 콘돔 판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견이 갈리는 주제를 다룰 거예요. 양쪽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이번 주 주요 뉴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뉴스'의 내용은 본문인 기사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께 보면 좋은
기사'를 눌러서 본문을 보길 바라요😀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아래 미정 뉴스레터 소개 노션 페이지 링크를 전달하면서 같이 보자고 꼬셔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청소년 콘돔 판매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한 편의점의 점주가 미성년 여학생에게 콘돔을 판매했다가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미성년자 임신을 조장한다고 항의를 받고 경찰 신고까지 당한 사연이 이목을 끌었어요. 현재 법적으로 일반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라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있어서 청소년도 구매할 수 있어요. 청소년보호법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유해 물건 고시에도 일반 콘돔에 대한 제재 사항이 없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통념상 청소년 시기의 성관계는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 미정에서는 청소년의 콘돔 구입을 포함한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청소년은 미성숙한 존재입니다!🚫
청소년은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 건강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 있어요. 그래서 아직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온전하게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미성숙한 존재들입니다. 또 엄연히 부모님의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자들이죠. 아직 성관계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나이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감정이 끌리는 대로 마음껏 욕구 충족에 대한 권리를 주는 것이 옳은 걸까요?😣 미성년자에게 무분별한 콘돔 판매는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조장해요. 미성년자의 성관계는 당연한 권리가 아니에요! 청소년도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필요해요!💑
무분별한 성관계는 당연히 좋지 않겠죠. 하지만 사랑을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듯이, 청소년의 성에 관련된 문제 역시 억압하고 금지한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아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통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 60,040명을 대상으로 2018년에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만 13.6세였고,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5.7%로 약 3422명이었어요. 이게 현실이에요.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고,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경험을 시작해요. 미성년자라고 성관계를 막고 콘돔 판매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도리어 피임 없는 성관계로 원하지 않는 임신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일이 여러 불미스러운 결과를 예방하는 길이에요. 청소년들은 절제를 배워야해요!🔞
어차피 청소년들이 경험을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로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피임만은 하라며 콘돔을 판매하는 건 어른으로서 무책임한 처사 아닌가요? 성관계는 놀이가 아니에요. 욕구를 존중 받기 전에 절제하는 법부터 제대로 배워야죠. 자신들이 좋아서 하는 행동에는 그 자유를 누린 사람으로서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 책임이 본인이나 상대방의 건강과 미래, 새로운 생명을 해치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청소년 시기에는 절제하는 것이 옳다는 교육을 해야 해요. 20살까지 절제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되나요?
무조건 성관계가 나쁜 거라고 덮어두고 교육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는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요. 청소년기에 성에 대해 너무 억압을 받은 나머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민감해지고 잘못된 인식이나 편견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만큼 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성교육이 꼭 필요해요. 건강한 성 가치관,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피임 방법, 생명의 소중함 등을 제대로 알려주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책임감 있는 가치관을 심어주는 게 더 중요해요! 🤔 윤키의 생각 미숙하니까 하면 안 돼. 저는 이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아요. 20살, 성인이 되고 사회가 공식적으로 '성숙'이라는 자격을 부여해도 여전히 실수를 하잖아요. 과소비 하거나, 한계를 넘어서까지 술을 마시거나. 그런데 이런건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도 경험하며 깨달았죠. 한 달에 돈은 얼마까지 쓰자. 저축을 먼저 하자. 술은 소주 기준 두 병까지가 나의 한계다. 스스로 나의 가치관이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겪는거죠. 그런데 유독 '성'과 관련된 일은 그저 나쁜 것으로 치부하는 느낌이 들어요. 알려주려 하지도 않고, 알아서도 안 되고, 해서도 안 되는 나쁜 일. 근데 이건 성인이 되서 경험하며 깨닫기에는 그 대가가 너무 크지 않나요?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성'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미정이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그리고 뉴스 ① 갑자기 비싸진 상춧값,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을장마로 인해 농작물들이 병충해 피해를 본 건데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런 상황이 일상화될 것이라며 비축 물량 풀기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② 이제는 일상과도 다름없는 보이스피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도 솜방망이 처벌입니다. 비교적 소액이라는 이유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입니다. 양형 기준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목숨도 앗아가는 보이스피싱‥'감형사유' 봤더니 ③ 미루고 밀었던 옷장 정리,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 우리의 옷들🥲 이렇게 처리하세요! 첫째, 남이 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은 비영리단체나 의류 수거함에 기증하기. 둘째, 변형되거나 오염된 옷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자세한 건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④ 환경을 위한 텀블러, 알고 보니 이쁜 쓰레기? ‘친환경 마케팅’이 되레 환경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보다 수집이나 중고 거래 성행으로 인해 다회용 컵이 과하게 생산됐기 때문이라는데요. 텀블러는 하나만 구매해 오래 사용해야 친환경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환경단체들의 지적입니다.
⑤ 2030 청년층의 부채 규모가 1년 새 10% 넘게 급증했습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두 배 더 빠른 빚 증가 속도인데요. 그중 전세자금(21.2%)과 신용대출(20.1%)의 비중이 큽니다. 청년들의 미래가 갈수록 어둡네요. ⑥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필리핀으로 도주한 사이트 운영자를 현지에서 검거하면서 2년 만에 수사가 마무리될 듯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직 경찰이 운영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배 정보를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 ⑦ 지난 2월,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을 기점으로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학교폭력 가해 폭로가 이어졌는데요. 정부가 학교 폭력 가해 선수의 최대 징계 수위를 ‘영구 제명’에서 ‘최대 10년간 선수자격 정지’로 완화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영구 제명은 과한 처분이라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제2의 이재영·다영, 복귀길 열었다…정부, '학폭 징계' 수위 하향 ⑧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가 71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사자들은 북한에서 발굴된 미군 유해와 함께 하와이로 옮겨졌다가 유전자 감식 결과 국군 전사자로 확인돼 지난 23일 문 대통령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⑨ 정부의 결혼식 방역지침에 단단히 화가 난 예비 신혼부부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잦은 사회적 거리 두기 변화와 방역 지침의 허점, 예식장 측의 고압적 태도 등이 그 이유입니다. 예비 신혼부부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보다 정교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⑩ 주말 새벽의 홍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수백 명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홍대 놀이터로 모여 ‘노상 클럽’을 즐기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야간 홍대 놀이터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지정돼 화장실 인근을 제외한 구역이 폐쇄된 상황이지만, 대다수의 외국인으로 인해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순찰에 나서는 경찰관들은 별다른 통제 수단이 없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술병 든 NO마스크 외국인 수백명, 밤10시만 되면 이곳 '광란의 술판'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에게 추천해주세요 미정 뉴스레터 오픈카톡방에 참여해주세요! 오픈카톡방에서는 뉴스레터 발송 후 리마인드 메시지 보내기, 다음주 주제 투표, 이벤트 공지를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미정이들과의 생생한 소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카톡방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미정 뉴스레터 구독자(미정이)가 누군지 알아보는 질문지의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미정이들이 누군지 알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응답에 5분도 안 걸려요. 오늘의 미정, 어떠셨나요? 미정 뉴스레터 meejeong_issue@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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