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사 flex를 위하여👍 [서울시,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 오늘은 4.19 혁명 61주년입니다. 당시 학생들과 시민들은 독재에 반대하며 민주주의 운동을 펼쳐나갔는데요.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쿠데타 반대 시위를 보며, 60여 년 전의 대한민국이 떠오르곤 합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날이네요. 서울시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매뉴얼을 새로 마련합니다. 이른바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 매뉴얼입니다. 여기에는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가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논란이 있습니다. 오늘 미정 뉴스레터에서는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에 관해 다룹니다. 🤔의견이 갈리는 주제를 다룰 거예요. 양쪽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이번 주 주요 뉴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뉴스'의 내용은 본문인 기사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께 보면 좋은 기사'를 눌러서 본문을 보길 바라요. 서울시,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새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 매뉴얼인데요, 여기에는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가 포함돼 있습니다.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할 시점에 업종별 영업시간 다양화는 안된다는 입장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 정도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잠깐, 그래서 어떤 업종이 언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하자는 걸까요?⏰ *콜라텍, 일반식당, 카페: 5시부터 22시까지 *홀덤펍, 주점: 16시부터 23시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17시부터 24시까지 🤔 사실상 방역 포기입니다! 일일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600~700명 대 박스권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700명 대는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현재 상태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건 사실상 방역을 포기한 겁니다. 일일 확진자 수 1,000명 대가 노멀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오후 10시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1차만 하는 등 차수를 줄이고 이동을 막는 효과가 있지만, 어딘가에서 12시까지 술을 마실 수 있다면, 3차까지 가는 사람들도 생길 거예요. 이동도 많아지고요. 최근 밤 10시 이후 번화가, 가 보셨나요? 밤 10시 이후, 술집을 나온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술을 사 길거리에서 마시는 걸 볼 수 있어요. 또 요즘 일부 유흥업소는 불법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받고, 5인 이상이 한 방에서 있는 것도 막지 않죠. 이런 상황이라면 어차피 방역은 어렵습니다. 방역을 위해서는 오히려 이렇게 음성화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해요. 이 기회에 자가진단키트도 활용해 볼 수 있고요. 🤔 누구는 10시, 누구는 12시는 공평하지 않아요! 우선, 정확도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잘못된 결과를 믿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공평한지도 생각해봐야해요. 왜 헌팅포차, 단란주점, 유흥주점, 감성주점만 12시까지 영업을 하게 해주나요? 그럼 그곳만 더 좋아지는 것 아닌가요?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 일반 주점 입장에서는 억울하지 않을까요? 일반 식당도 마찬가지고요. 🤔 소비를 촉진할 필요가 있어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감당할 수 없이 커지고 있어요. 업종에 따라 영업 종료 시간을 늘려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늘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의 종결은 백신에 달렸어요. 사실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죠. 지금까지 버틴 기간만큼 더 버텨야 할 수도 있어요. 방역도 중요해요. 그런데 우선 지금 사는 것도 필요해요. 며칠 전 오후 10시 즈음 택시를 타고 홍대 부근을 지나가다가 길거리에 나와 술을 마시는 수많은 사람들을 목격했어요. 마치 축제 현상을 연상하게 하는 규모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10시 영업제한으로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었어요. 봄이 오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더 거리에 머물기 시작한 것 같아요. 방역 수칙을 암암리에 어기다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한다는 소식도 자주 들려오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상생방역 대책이 이들을 양지화할 수 있을지, 결과적으로 방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미정이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그리고 뉴스 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태평양 전체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듭니다. 독일 연구진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220일 뒤 제주 앞다바에 오염수가 유입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돼? 그럼 너희가 다 마셔!!!..방류 시뮬레이션 결과 한반도 영향은? ② 비혼 출산을 한 사유리씨의 육아 예능 TV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정반대의 의견이 나와요. 비혼 출산을 비정상적으로 보는 시민단체들은 사유리씨의 프로그램 출연을 규탄합니다. 이에 맞서는 단체들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해야 하며 미혼모 출연 금지는 혐오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미혼모 사유리 가족, 비정상 아냐”…시민단체, 비혼출산 혐오 규탄 ③ 무슬림 유학생들이 돈을 모아 대구에 이슬람 사원을 세우려 하고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사원 건설을 막기 위해 대구 북구청에 탄원서를 내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내며 맞서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종교의 자유는 어디로?…이슬람사원 두달째 막은 대구 주민들 ④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7년이 흘렀습니다. 가수 이승윤이 직접 만든 추모곡도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우리 모두가 ‘세월호’였을 그 노래들 ⑤ 최근 법원이 리얼돌 통관 보류는 불법이란 판결을 내린 적이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요. 리얼돌을 활용한 ‘인형매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가까지 파고 든 인형매춘은 전국에 최소 150여 곳이 있다고 추산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1평방 침대엔 170㎝ 리얼돌이… 동네로 퍼지는 ‘인형매춘’ ⑥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개월 영업정지를 당할 처지입니다. 남양유업이 자사의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식품의약안전처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마치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19 예방 효과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19 마케팅’ 남양유업 고발 ⑦ 일회용 케첩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요. 비대면 배달 서비스 급증에 식당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 식당들이 일회용 케첩을 못 구해서 난리라고 하네요. 일회용 케첩 20개 묶음이 최대 11만 원에 중고장터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일회용 케첩 선물시장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을 정도네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일회용 케첩 팝니다" 10만원 넘어도 팔려…코로나 탓에 美 품귀현상 ⑧ 이제 전국의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리면 안 됩니다. 주택가 같은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됩니다. 보행자들은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반면에 운송업자 및 운전자들은 제한 속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안전속도 5030' 시행 첫날…"안전해진 느낌"vs"아마추어 정책" ⑨ 가상화폐 옹호론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재미삼아 띄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하루 거래량이 16조 원을 훌쩍 넘었는데요. 이는 코스피 시장 전체 거래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재미로 만든 가상화폐를 재미삼아 띄우자 투기성 자금이 가상화폐에 몰려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재미로 만들고 띄운 '도지코인' 과열신호? 하루 16조원 몰렸다 ⑩ 명품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요즘 20·30들은 새로운 명품 브랜드를 소비하고 있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아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남친 사주면 3개월 충성" 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신명품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에게 추천해주세요 미정 뉴스레터 오픈카톡방 개설했어요! 오픈카톡방에서는 뉴스레터 발송 후 리마인드 메시지 보내기, 다음주 주제 투표, 이벤트 공지를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미정이들과의 생생한 소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카톡방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미정 뉴스레터 구독자(미정이)가 누군지 알아보는 질문지의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미정이들이 누군지 알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응답에 5분도 안 걸려요.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아래 미정 뉴스레터 소개 노션 페이지 링크를 전달하면서 같이 보자고 꼬셔주세요. https://www.notion.so/74b4e2a780b146cea31fa919a2621417 (부탁 드립니다🥺) 오늘의 미정, 어떠셨나요? 미정 뉴스레터 meejeong_issue@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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