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사 flex를 위하여👍 [술 PPL 논란] 3월은 나무 심는 날?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보다는 '이상기온'을 더 체감합니다. 긴 장마와 태풍, 한파 등의 급진적인 기후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기온 상승으로 식목일 날짜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습니다. 산림청도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3월의 식목일을 맞이할 날이 조만간 다가올 것 같네요. 지상파 예능과 드라마에서 술 마시는 장면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술 PPL 규제를 푼다고 했거든요. 이를 두고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면에 규제를 푸는 것에 별 문제가 없고, 오히려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요. 오늘 미정에서는 술 PPL 허용과 관련된 논란을 다룹니다. 🤔의견이 갈리는 주제를 다룰 거예요. 양쪽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이번 주 주요 뉴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뉴스'의 내용은 본문인 기사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께 보면 좋은 기사'를 눌러서 본문을 보길 바라요. 술 PPL 논란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6월부터 그동안 금지됐던 주류의 PPL을 밤 시간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서 풀 것으로 예고했어요. 그러자 TV에서 자연스럽게 술 마시는 장면을 노출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잠깐, 드라마에서 술 마시는 장면은 지금도 나오는데요? 대놓고 술 마시는 예능도 있었고요. PPL을 허용하게 되면 특정 상표를 그대로 노출하고 홍보하며 술을 마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배우가 '진로이즈백'의 상표를 화면에 보이게 마시면서, "목넘김이 부드럽고, 엄청 시원하다. 내일 숙취도 전혀 없겠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지금은 상표를 가려야 하고, 홍보를 하면 안돼요. 😳하나 더요, 지금도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규제를 푼다고 더 문제가 되나요? 술 마시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어요. 더 많은 광고를 받고, 술 마시는 장면을 넣는 것이죠. 🤔 시장의 자유를 침범하는 거예요! 광고를 하고 말고는 시장의 자유입니다. 지금 규제는 시장의 자유를 억압하고 방송사와 주류회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거예요. 게다가 그 규제가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에서는 '술방' 많고요, 넷플릭스나 왓챠 등 OTT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외콘텐츠에서는 아침부터 술 마시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죠. 경쟁이 치열해진 미디어 환경, 콘텐츠 시장에서 방송국은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수입을 올려야 하는데, 이런 규제때문에 오히려 도태될 수 있어요.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콘텐츠 품질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 1급 발암물질을 광고까지 할 수는 없어요! 지상파 방송사 중 SBS를 제외한 KBS와 MBC는 공영방송이에요. 공영방송을 단순히 수익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 국민을 위한 방송국이라는 상징성과 사회적 역할도 생각해야죠. 술은 1급 발암물질이에요. 1급 발암물질을 공영방송에서 광고하는 게 국민을 위한 것 일까요?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야 합니다. 술 마시는 장면을 자주 접하면 술을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아, 공부 너무 안되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술 한 잔 하며 잊자'라고 생각할 수 있죠. 🤔 술에 관한 교육이 필요해요! 술 마시는 장면을 많이 본다고 학업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학생이 많아질까요? 술 마시는 장면을 제한하는 규제로 청소년의 음주를 막을 수는 없어요. 이미 청소년들은 술 마시는 장면을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많이 보고 있습니다. 술을 마셔본 청소년들도 늘어나고 있고요. 오히려 술에 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돼.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돼'라고 하죠. 이렇게 말하는 어른들은 대부분이 술을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 방법'이런 걸 가르쳐주세요. 이런 교육이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알콜중독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솔직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해야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요. 공익광고도 더 많이 하고요. 🤔 주류 광고 규제는 세계적 흐름이에요! 술에 관한 교육을 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술 마시는 장면을 많이 보기도 해요. 그래서 미디어에서는 술 마시는 장면을 더욱 노출하면 안됩니다. 안 그래도 많이 보는데 미디어에서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죠. 실제로 미디어에서 술 마시는 장면을 많이 보여줄수록 어릴 때부터, 더 자주 술을 마시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많아요. 지금 세계는 주류 광고를 규제하고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TV에서 주류 광고를 할 수 없어요. 스웨덴은 TV뿐만 아니라 라디오에서도 주류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도수 5%이상이면 인쇄매체에서만 주류광고를 할 수 있어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주류 광고에 연예인이 나올 수 없고요. 다른 나라가 한다고 우리도 따라서 하자는 건 아니지만, 많은 나라가 한다면 왜 그런지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 포로리의 생각 야심한 밤. 피곤한 몸을 침대에 던지고 잠들기 전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을 틉니다. 재생한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둘러 앉아 술 한잔 하는 장면이 등장할 때면 괜히 맥주 한 잔이 마시고 싶더라고요. 결국 냉장고를 열어 맥주 한 캔을 따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했습니다. TV보다는 OTT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저는 지상파의 술PPL 규제에 긍정적이진 않았습니다 . TV시청률이 예전만큼 높지 않은 요즘, 술PPL과 광고의 규제가 크게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기도 했고요. 청소년이 술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규제보다는 '술' 자체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을 하는게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미정이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그리고 뉴스 ① 정부가 특정 국가와 협정을 맺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버블’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로는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등이 거론되는데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트래블버블’을 통해 해외여행을 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② 미국 뉴욕 경찰이 지난달 발생한 한 인질 강도 사건에 로봇 경찰견을 투입해 강도들이 현장에 남아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로봇 경찰견에는 카메라와 조명이 부착돼 있고, 경찰이 로봇 경찰견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어 현장이 안전한지 먼저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로봇 경찰견이 움직이는 영상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뉴욕 경찰, 인질 강도 사건에 로봇 경찰견 투입 ③ 롯데그룹의 택배·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달 15일부터 택배 단가를 최대 200원 올립니다. 소비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단독] 롯데택배, 최대 200원 단가인상…소비자가 인상 초읽기 ④ 경남 산청군의 한 30대 청년 농부가 제주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대량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수입 바나나보다 가격은 2배 이상이지만, 유기농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⑤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과 관련 있는 종목들이 '정치테마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종목들이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는데 조심해야해요. 대부분 가설에 가깝거든요. 선거 전후로 급락하는 현상이 비번하고 나타나고 있어요. ⑥ 2011년 이후 서울에서 치러진 7차례 선거에서 기호 2번(야권)이 모두 패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 말인데요. 국민의힘을 압박하며 기호 4번 안철수로의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3번째 서울시장 도전기의 끝은 어딜까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기호 2번은 서울 7연패” 단일화 룰 ‘선방’ 날리는 안철수 ⑦ 대만 국회에서 '독립'이 화두입니다. 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020년 당선 직후 헌법 개정을 약속했는데요. 여당인 민진당 의원들이 '대만 독립'을 상징하는 헌법 개정안을 연이어 발의했습니다. '하나의 중국'을 고수하는 중국과 독립 움직임을 보이는 대만 사이의 군사적 긴장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대만, '독립' 개헌 추진…중국 "무력통일 가능성" 엄포 ⑧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이 개발직군 연봉을 2천만원씩 일괄 인상하면서 화재가 됐었죠. 하지만 이면에서는 '공짜 야근'을 일상화하는 등 주 52시간 상한제를 위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개발자 연봉 2천만원 올린 크래프톤, 그 뒤엔 ‘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논란 더 많은 분들이 미정 뉴스레터를 볼 수 있도록 추천해주세요 미정 뉴스레터 오픈카톡방 개설했어요! 오픈카톡방에서는 뉴스레터 발송 후 리마인드 메시지 보내기, 다음주 주제 투표, 이벤트 공지를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미정이들과의 생생한 소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카톡방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미정 뉴스레터 구독자(미정이)가 누군지 알아보는 질문지의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미정이들이 누군지 알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응답에 5분도 안 걸려요.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아래 미정 뉴스레터 소개 노션 페이지 링크를 전달하면서 같이 보자고 꼬셔주세요. https://www.notion.so/74b4e2a780b146cea31fa919a2621417 (부탁 드립니다🥺) 오늘의 미정, 어떠셨나요? 미정 뉴스레터 meejeong_issue@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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