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사 flex를 위하여👍 [취재일까? 스토킹일까?] 🎄벌써 12월의 시작이 보여요🎄 안녕하세요 미정이 여러분!☃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요. 건물 곳곳에 트리랑 크리스마스 장식이 흔해졌고요. 카페에서는 캐롤이 흘러나오기도 해요. 이맘때 쯤이면 날씨가 정말 춥긴 해도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풍경 덕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설레는 것 같아요. 미정이 여러분은 2021년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실 예정인가요? 이번 호에서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자택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이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았어요. 공인을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기자들을 '스토킹'으로 봐야 하는지, '취재'의 일환으로 봐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요. 오늘은 ‘취재 행위도 스토킹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의견이 갈리는 주제를 다룰 거예요. 양쪽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이번 주 주요 뉴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뉴스'의 내용은 본문인 기사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께 보면 좋은
기사'를 눌러서 본문을 보길 바라요😀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아래 미정 뉴스레터 소개 노션 페이지 링크를 전달하면서 같이 보자고 꼬셔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취재일까요? 스토킹일까요?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다가오면서 후보의 가족들에게도
관심이 쏠립니다. 낙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김혜경 씨의 모습을 찍기 위해 한 언론사 기자들이 김혜경 씨의
자택 주변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를 김혜경 씨 측이 신고했고,
경찰은 기자들이 ‘스토킹’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어요. 올해 10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조치였는데요. 취재원의 직장, 자택에서 기다리거나 따라가는 취재 행위를 스토킹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의 취재 행위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섭니다✍️ 기자는 아주 작은 의혹이라도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죠. 취재 활동 중 취재대상의 자택이나 사무실 등 주변에 머무르는 것도 포함됩니다.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 취재 대상에게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필요한 행위입니다.
또는 의혹의 당사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 근황을 확인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하려면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권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개인의 인권도 중요합니다. 취재라는 이유만으로 취재대상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건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하지 않는 처사입니다. 특히 취재대상과 사생활을
공유하는 가족들의 인권은 어떤가요? 취재대상과 함께 사진에 담기고 기사로 노출됩니다. 또 취재대상의 주변인들도 피해를 받아요. 같은 아파트나 주택에 사는
이웃들,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들은 몰려드는 기자들로 인해 불편을 겪습니다. 때로는 취재대상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받기도 해요. 주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침해를 겪어야만 하는 걸까요? 특정 취재 행위에 제한을 두면 안 됩니다🕵️ 인권은 정말 중요합니다.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언론의 취재 행위를 제한한다면 정작 우리
사회에 중요한 진실을 알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득실을 함께 고려해야죠. 주요 선진국 중에서 취재행위를 스토킹으로 처벌하는 나라는 없어요. 언론의
집요한 추적이 때로는 사회적으로 더 큰 이익이 되는 뉴스로 이어지니까요. 취재를 하다 보면 반드시 지켜야할 윤리도 안 지키잖아요⛔ 언론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윤리는 있습니다. 취재 행위를 하는 언론사 차량이라면, 언론사임을
알리는 차량 외관이나 안내판을 부착해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아
누구 취재하려 왔구나. 심지어 취재 대상이 봤을 때는 나를 취재하러 왔구나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일반 차량으로 수 시간을 미행하고, 집 근처에서 머물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취재 대상과 그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겠죠. 스스로 깡패라고 하는 게 아닐까요? 무섭잖아요. 취재대상이 만나기 어렵다면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공식 요청하면 되잖아요. 그래도
안 만나주면, ‘안 만나준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요? 🤔 메론빵맨의 생각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약 한 달이 지났어요. 언론 취재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이웃 간 분쟁, 채무 관계 등 생활 문제도 스토킹 범주 안에 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어요. 결국 다양한 사건이 스토킹처벌법 적용을 받는 것이 맞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스토킹의 판단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원치 않는 구애 행위를 처벌한다는 입법 취지를 생각한다면 지금은 적용 대상이 지나치게 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미정이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그리고 뉴스 ①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어요. 특히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크고 백신 효과도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오미크론’ 변이 전방위 확산세...한국 등 각국 봉쇄 강화 ② 제 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문소리 님이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문소리 님의 수상소감이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③ 경기도
의정부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2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태움 등에 관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혼자서 44명 처치” 극단 선택 한 간호사…월 식사비 10만원 중 4200원 썼다 ④ 주요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전에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고객 불만이 쌓였고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선다고 했거든요. 기준금리도 연 1.0%로 올랐고요💵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기준금리 보다 더 올랐네"…은행 예적금 금리 3% 육박 ⑤ 월패드를
아시나요? 아파트 집 벽면에 부착 돼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예요. 이런 월패드가 해킹 당해 월패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거실 ‘월패드’가 당신을 엿본다… “아파트 700곳 몰카 해킹” ⑥ 로블룩스에서
무법자로 살다가, 현실 인생의 쓴 맛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로블룩스의 크리에이터 루벤 심은 로블룩스에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단어를 사용하고 아돌프 히틀러 사진을 게재해 로블룩스에 차단당해왔습니다. 그런데 차단당한 후에도 타인의 계정을 해킹해 접속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행위를 했죠. 결국 로블룩스 변호사들이 루벤 심에게 약 19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로블록스, 메타버스 침입자에 현실세계 '고소장' ⑦ 삼성전자에서
연봉 3억
원을 준다는 내용의 스카웃 제의 메일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런데 북한 해커들의 악성 이메일 해킹 시도라고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연봉 3억원에 모십니다"…삼성전자 공채 메일 열었더니 ⑧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특히 후보자의 배우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이름을 남긴 영부인, 퍼스트레이디에 관해 다룬 기사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이쯤 되면 러닝메이트"... 어떤 퍼스트레이디를 원하시나요 미정 뉴스레터를 지인에게 추천해주세요 미정 뉴스레터 오픈카톡방에 참여해주세요! 오픈카톡방에서는 뉴스레터 발송 후 리마인드 메시지 보내기, 다음주 주제 투표, 이벤트 공지를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미정이들과의 생생한 소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카톡방 비밀번호는 0000입니다) 미정 뉴스레터 구독자(미정이)가 누군지 알아보는 질문지의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미정이들이 누군지 알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응답에 5분도 안 걸려요. 오늘의 미정, 어떠셨나요? 미정 뉴스레터 meejeong_issue@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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