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똑똑해지면 세상이 바뀝니다 #8: 총선 D-57 [주황색이랑 오렌지색이랑 다른색이었어요?] 이번주는 정말정말 신났어요! 고기 좀 먹었습니다! 구독자가 늘어났고요. 오픈율도 높아졌어요! 늘어나는 구독자와 높아지는 오픈율을 보며 키키키는 고기고기 파티를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우리 뉴스레터를 구독해주는 미정이들 덕분이에요. 주변에 미정 뉴스레터 소개! 많이많이 부탁해요. 다음에는 미정이들을 모시고 고기고기 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아직 극성이죠? 코로나19 예방법에 관해 다뤘던 지난 6호 뉴스레터, 복습해요 우리! 미정 6호 뉴스레터 보기 이번 호에서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 꼭 같이 알아요! 이번주 총선 이슈!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태'가 아니고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 민주화 운동을 '무슨 사태'라고 표현했어요. "그때 2000…아, 1820…아,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 이렇게요. 황교안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76학번으로 1980년에는 대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군대는 면제였어요. 만성담마진(A.K.A 두드러기) 때문에요(두들두들 부글부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고 대학 4학년 때 일인데 정말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요? 혹시 기억 못하는 척 하는 걸까요? 아니면 평소 민주화 운동을 '사태'라고 인식하고 있는 걸까요? 그럼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문제라는 인식조차 없는 걸까요? 정말 괜찮은 거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걱정돼서 하는 말이에요🥺 🟧백댄서가 아니라 '탑스타'라고요! (지금 '백댄서'라는 직업을 무시한 건 아니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대신 '양산을'에 출마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①당의 요청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②자신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곳이 양산이라고 판단한거죠. ① 그동안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홍준표 전 대표에게 수도권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요청했어요. 네임드 정치인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A.K.A 험지)에 출마해 성과를 내라는 거죠. 홍준표 전 대표는 20년 동안 험지에서 싸웠으니 마지막 정치 인생은 고향인 후방을 튼튼하게 지키며 보내겠다고 맞썼고요. ②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가 결정되면서 수도권에 출마해 자신이 '백댄서' 역할을 하는 게 탐탁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수도권에 출마하면 황교안 대표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겠죠. 양산이라는 무대가 자신이 메인 가수로 조명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양산이 자유한국당에게 만만한 곳은 아니거든요😏 양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입니다. 상징성이 있는 곳이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당의 요청에 따라 '양산을' 출마를 선언했어요. '양산을'의 현재 의원은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양산갑은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고요. 홍준표 전 대표도 만만한 곳이 아님을 알고 ‘양산대첩’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런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든요. 양산대첩을 볼 수 있을까요? 팝콘 사요?🍿 🟦나랑 같은 편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보수통합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우선 '1차 통합'은 완료됐어요. 보수진영은 '미래통합당'을 새로 만들고 미래통합당으로 모일 계획이에요. 창당 후 지도부와 이번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쟁점이었는데요, 합의를 도출하면서 창당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어요. 이번 통합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 세 정당이 모였습니다. 우리공화당이나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측도 통합에 참여해 '2차 통합'까지 갈 지 궁금하네요.(이와 관련된 미정의 지난 뉴스레터 확인하기) 왜 통합을 할까요? 이번 총선에서 승리(정권 획득)하기 위해서 통합을 합니다. 통합을 통해 지지층을 하나로 모아서 더불어민주당과 붙어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죠.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고 정당은 정권(정치권력)을 추구해요. 회사는 돈을 벌어서 직원들 월급도 주고, 세상에 도움이 되면서 잘 팔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데 투자도 하죠. 정당은 정권을 획득・유지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보수통합의 목적이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것으로 끝난다면 그 통합은 오래 갈 수 없어요. 정권을 획득한 후, 그 권력을 활용해 보수적 가치가 투영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통합이라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이제 통합된 보수의 비전을 보여주세요.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요? 🟧'라떼는 디스할 때 컨트롤비트🎶다운받았어, 가사는 직접 썼고!' 이 씨XX 잡것들아 다 드루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이 씨XX 잡것들아!" 로 시작하는 시를 올렸어요. 이어서 민경욱 의원은 게시물의 시작과 끝에 "그 누구의 글이라도 정말 절창(뛰어나게 잘 지은 시)이지만 김지하 시인의 글이라는데 아직 확인중입니다." 라고 썼고요. 이 시가 꽤 맘에 들었나봐요. 하지만 이 시는 김지하 시인이 쓴 것이 아닙니다😓 2018년 8월을 전후해 온라인에 퍼진 ‘김지하가 토(吐) 할 것 같다’는 제목의 시로, 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또한 민경욱 의원이 올린 글은 ‘김지하가 토(吐) 할 것 같다’에서 일부 문구가 달라진 수정본이고요. 김지하 시인은 자신의 명의를 누군가 도용해 이 시를 썼다고 주장했어요😡 글의 내용은 주로 현 정부의 정책과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속어가 난무해요. 정치권에서는 민경욱 의원의 게시물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어요.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기자 출신이라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강한 메시지로 메신저를 공격한 것"이라고 말했어요. 누가 쓴지도 모르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는 기자 출신이라 그랬다고요? 자기가 쓴 거 아니면 출처라도 잘 밝혀주세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VJ특공대 출동📹) 뭐든 다 바꿔버리는 정당이 있다? 규제개혁당과 시대전환이 2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7가지 규제개혁 추진안과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①혁신적 규제개혁 ②네거티브 규제 적용 ③스타트업 투자환경 개선 ④디지털 자치 분권 생태계 구축 ⑤국민 디지털 기본권 신설 ⑥정부부처 융합 오픈데이터 정책 추진 ⑦정부조직 개혁입니다. 이들은 현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중심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과 같은 단기 미봉책만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어요. 아직 뚜렷한 정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 기본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어떻게 제시할지 기다릴게요🤔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이 당을 비판한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칼럼을 실은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했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부실수사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와 취재원을 검찰에 고소하자 '언론 재갈물리기'라고 비판했는데도 말이죠. 결국 당 내부의 반발과 여러 진보인사의 비판에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 고발은 취하했습니다. 임미리 교수의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기대를 외면했으니 다른 정당에 표를 던져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정당을 뽑자’는 내용의 이 칼럼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지 못하게 돼 있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을 고발했고요. 이 고발은 더불어민주당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았어요. 권력에 대한 비판의 자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국가가 처벌하지 못하게 막았던 게 민주진보진영의 출발점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당 내부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부겸 의원, 홍의락 의원 등이 반대의 의사를 밝혔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임미리 교수가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2013년 설립했다가 없애버린 싱크탱크 ‘내일’에 있었던 만큼 칼럼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다고 봤어요. 임미리 교수가 몸 담았던 그 싱크탱크에는 현 정부의 초대 정책실장이자 현 주중 대사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도 포함돼 있었어요🤔 SNS상에서는 #민주당만빼고, #나도고발하라 같은 해시태크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등 진보인사가 주축입니다. 임미리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침묵하고 있고요🤫 🟦파티 메이커 안철수! 이슈 메이커 안철수! ① 레트로 정당? 돌고돌아 국민의당 '안철수 신당 안돼! 국민당 안돼!' 결국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추진하는 신당의 이름이 ‘국민의당’으로 결정됐어요. 익숙하죠? 맞아요. 그 국민의당. 이미 익숙한 이름이고 업그레이드, 재탄생(끼어들기1, 업그레이드랑 재탄생은 완전 다른 거 아니에요?)을 부각하는 의미에서 전에 쓰던 당명을 그대로 가져다 쓴대요. 레트로와 뉴트로는 달라요😬 뭔가 좀 기존에 없으면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 이름, 생각 못할까요? 우리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바라는 게 그런 거 같은데요. 이름은 예전 이름을 쓰면서 뭐가 새로울 수 있을까요? 어쨌든 국민의당_v1에 이어 국민의당_v2, 응원합니다. 그런데 이러고 국민의당_v3로 수정본 또 만드는 거 아니죠? 잠깐, v3? 호, 혹, 혹시. ② 주황색과 오렌지는 다르다.🎨 주황색이 영어로 뭘까요? 다음 어학사전에선 'Orange Color'라고 나오네요. 국민의당_v2가 오렌지색을 당색으로 정했어요. 문제는 기존에 주황색을 당색으로 쓰던 당이 있어요. 민중당! 민중당은 당색이 겹친다며 안철수 위원장 쪽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어요. 안철수 위원장 쪽에선 우리는 주황색이 아니라 오렌지색이라며 조금 더 비비드(Vivid)하대요. 근데 이게, 이거를, 어떻게, 아니, 이건 말이 좀 안되는 거 같아요. 혹시 미정이 중에 색깔 전문가가 계시다면 피드백 좀 부탁드려요. 어쨌든 비비드해서 같지 않다는 안철수 위원장 쪽의 태도에 민중당은 영세상인이 닦아놓은 상권을 재벌 대기업이 와서 침해하는 거랑 다를 게 뭐냐고 반발했어요. 정당 색에 관한 법은 없어요. 하지만 안철수 위원장은 '공정'에 관한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힘을 가진 자가 힘 없는 사람을 부당하게 이용, 착취 하지 못하게 해야하며 그 사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관계를 꼽았었죠. 소수정당의 당색을 빼았았다는 비판과 자신이 내건 공정이란 가치를 스스로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예요. 지난 2016년 국민의당_v1을 창당하던 시기에는 녹색을 당색으로 내걸었는데요. 이때도 기존의 녹색당과 당색이 겹쳐 논란이 있었죠. 당시 녹색당은 서는데가 다르니 풍경도 다르다고 응수했죠. 국민의당이 녹색을 쓰든가 말든가 쿨하게 넘어갔어요. 기성정당과는 완전히 다른 정당을 만들겠다며 '작은, 공유, 혁신'을 제시했는데요. 당색도 공유하자는 걸까요? '공유' 하나는 지켰네요🎯 콩그레츄레이션~🎉 ③ 돌아오라 사법시험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세 번째 개혁과제로 ‘공정한 사회’를 꺼내들었어요. 안철수 위원장은 오늘날 한국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취임사에서 공정을 말했던 대통령에게 공정에 관해 되묻기도 했어요. 불공정함의 단적인 사례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식들을 예로 들었어요. 그래서 일까요. 법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어요. 5가지 실천계획 중 첫 번째로 꼽았으니 가장 상징적인 약속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법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부모의 사회 경제적 부와 지위를 자식에게 불공정하게 양도하는 과정으로 본 건데요. 이 고리를 끊어내고 건강한 신분상승 사다리로 사법시험을 부활시키겠다고 해요. 미정이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의당 세번째 개혁과제와 추진계획 ‘공정한 사회’ 회견 전문보기 ④ 통합은 없다! "보아라, 결국 파국이니라." 안철수 위원장은 파국이 너무나도 두렵다고 합니다😱 2017년 '안철수의 예언'이 지금 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자신이 내다 본 대한민국의 파국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참고로 '안철수의 예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면 국민 세금으로 자기 세력을 먹여 살리고, 국민을 반으로 나눠 적폐로 몰아 5년 내내 나라가 시끄러울 것.” 이에 동의하는 유권자에게는 화제가 되겠군요. 파국은 모두가 다 넘나넘나 두려워잉😢 오지마랑 파국아😥 안철수 위원장은 외국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여야 양 진영이 치고 받으면서 거꾸로 가는데🚲 다른 나라들은 엄청 빨리 앞으로 달려 나가는걸🚀 느꼈다고 해요(끼어들기2, 여야 양 진영이 치고 받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그래서 안철수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신적폐, 자유한국당을 구적폐로 규정하고 자신은 누구와도 통합하지 않고 혁신 경쟁에 나서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보수통합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거고요(끼어들기3, 그럼 안철수 위원장도 치고 받고하겠다는 거죠?) 무당층 30%를 전부 내편으로 만들겠다는 안철수 위원장의 포부가 국민의당 시즌2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전, 저희는 반복해 읽어보며 수정해요. 이번호를 수정하며 이 말을 꼭 해야겠더라고요. 키키키는 안철수 위원장에게 1도 악감정없어요. 어렵고 힘들 거 알아요. 진심으로 응원하고요. 국민의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주통합당, 여러 군소정당들 모두 우리나라가 조금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신념을 가지고 애쓰는 거 알아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비판할 건 계속 비판할 거예요. 잘해줘잉🙏 어디가 더 끌렸어요? 내 마음과 같았나요? 이번주 총선 여론! 2월 2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 기관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를 골랐어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 하락했지만,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가 지난주와 같이 16%포인트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3%를 달성했습니다. 안철수신당이 눈에 띕니다. 지난주에 이어 3%를 기록했어요. 역시 저력을 보여주네요. *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결과입니다. 응답률은 14%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차이가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지난주 12.4%포인트에서 9.2%포인트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감소한 2.2%로 3%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20년 2월 10~12일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5.9%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이것도 중요해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번주 세상 이야기! 🟦 드디어 호주 산불이 꺼졌습니다 2019년 9월 호주 남동부에서 산불이 났어요. 호주 남동부는 호주의 주요 도시가 모여 있어요.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를 비롯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시드니, 멜버른 등이요. 호주 산불은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자연피해를 주었습니다. 사망자가 3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어요. 재산피해 규모는 20억호주달러(약 1조 8,000억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이고요. 캥거루, 코알라를 비롯해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죽었습니다. 코알라는 이번 산불로 서식지의 30% 이상을 잃어 앞으로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호주 경찰은 산불 발생의 원인조사 및 방화범 추적을 위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특별수사팀은 1년 간 산불 현장에서 수사할 거예요. 호주산불은 발생 6개월이 지난 2020년 2월 공식 종료됐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더 잡기 힘들었던 산불을 끄는데 큰 역할을 한 건 폭우였습니다. 호주의 남동부는 건조한 지역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해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도 그렇죠. 사실 이번 산불의 규모가 그 전과 비교해 엄청나게 큰 편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발생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비교적 커서 더 주목을 받은 거죠. 중요한 건 사후처리입니다.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피해받은 이들에게는 보상을 해야죠. 산불은 끝났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봉준호 감독님, 이것도 다 디테일한 계획이었나요?" 기생충은 우리의 자랑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개 부분에서 수상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72회 칸영화제에서도 황금종려상을 받았어요.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죠. 정말 자랑스러워요. 여기 "두유노우"하나 추가요. "두유노우김치?", "두유노우박지성?", "두유노우싸이?", "두유노우비티에스?", "두유노우기생충?", "예쓰예쓰 아이노우. 소리질러!" 그런데! 여기서 자유한국당이 갑자기 슬쩍 숟가락을 얹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총선 공약으로 봉준호 영화박물관, 봉준호 영화의 거리 조성, 봉준호 카페 거리 만들기, 봉준호 생가터 복원 등을 내놨어요. 문제는 박근혜 씨가 대통령일 때, 그러니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도 하고 국무총리도 했던 정권에서 봉준호 감독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였습니다. 그때는 탄압하더니, 성과를 내자 슬쩍 이용하려는 모습. 비겁하다~욕할 거야~🎵 봉준호 감독도 박근혜 씨 정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JTBC 뉴스룸에 나와 손석희 당시 앵커와 인터뷰를 하며 손석희 앵커에게 2016년 10월 24일 7시 59분 어떤 심정이냐고 물었어요. 그날 JTBC는 '발표되기 전 받은 대통령의 연설문을 최순실의 태블릿에서 찾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손석희 앵커에 답변에 봉준호 감독은 "라이브봤는데, 짜릿했다"고 말했고요. 봉준호 마케팅을 하는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봉준호 감독의 마음은 어떨까요?😬아래 영상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말미입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사망자는 수도권인 가나가와 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이에요. 외국에 다녀온 이력은 없으며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현재까지 필리핀, 홍콩, 일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돌아가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19의 확진을 막기위해서는 국가에서도 방역에 힘써야 하지만 개인도 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미정 지난호에서 코로나19에 관해 자세히 다뤘습니다. 한 번 더 복습하고 와요 잠깐, 그런데 코로나19가 또다시 개명을 했어요. 처음에는 우한 폐렴,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번에는 코로나19입니다. ①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②발음이 용이하면서 ③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하여 결정한 거예요. 🟧텔레그램 N번방, 우리가 반드시 끝장내야 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10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법률안에 준해 처리되는데요. 소관위원회에서 심사 후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본회의 상정 후는 표결을 거쳐 법안으로 채택될 수 있어요. 국회에 게재된 국민동의청원은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는데요. 11일에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청원에서 요구하는 것은 세 가지 입니다. ①경찰의 국제공조수사 수사기관의 디지털성범죄 전담부서 신설 ②2차가해 방지를 포함한 대응매뉴얼을 만들 것 ③범죄 예방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격한 양형기준을 설정할 것입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무엇인가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지난달 2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로 시작됐어요.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비롯한 불법 촬영물을 가상화폐 등의 대가를 받고 SNS 서비스 텔레그램의 비공개 채팅방에서 공유한 사건입니다. 이달 10일 'n번방' 운영자와 유포자 등 공범이 경찰에 잡혔지만 유사 n번방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피해 규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정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프 랜 차 이 즈 할 인 정 보 서브웨이, 버거킹 정보를 전달합니다 *서브웨이 이달의 썹!프라이즈(2월 29일까지): 에그마요 15cm 3,900원, 에그마요&베이컨 15cm 4,800원, 에그마요&페페로니 15cm 4,700원 *버거킹 치즈와퍼, 통새우와퍼, 콰트로치즈와퍼 할인(2월 23일까지): 단품 3,900원 키키키의 코멘트! 이번주 뉴스레터를 만들며 키키키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돈키: 끝났습니다. 스토브리그. 너무나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어요. 백승수 단장님이 벌써 보고 싶습니다. 시즌2는 나오는 걸까요? 우울하네요. 사랑의 불시착도 끝났는데. 두 편의 드라마를 보내야 하는 마음이 너무 아쉽고 아픕니다😢 준키: 미하(미정이들 하이라는 뜻)! 저번주는 날씨가 좀 선선했어요. 입춘이 지났다는게 실감이 좀 나더라구요. 달력을 봐도 봄이 오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서 싱숭생숭한 요즘입니다. 아 참, 미세먼지도 심해지는 걸 보니 봄이 오는게 확실해요😂 총선 특집도 어느덧 다섯 번째 입니다. 총선 특집을 시작하면서 미정&키키키는 도전의 연속이었는데요. 매 호 긴장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힘이 나는 것은 미정을 응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기쁜 건 피드백이 더 많이, 자세하게 오고 있어요! 여러분의 피드백은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키키키에겐 정말 중요하니까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이번 주도 다들 화이팅하고 구독 홍보도 잊지 말기😍 임키: 요즘 할리우드 트렌드죠. 과거의 명작을 다시 꺼내 처참하게 부수기. 터미네이터가 스타워즈가 그리고 맨인블랙이 그렇게 모욕을 당했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으으으으리로 봐주던 리메이크 영화 관람 목록에 또 하나 추가될 게 생겼어요. 바로 매트릭스입니다. 2003년 3편을 마지막으로 종결된 매트릭스 시리즈가 17년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로 촬영에 들어간다고해요. 이제는 네오보다 존 윅으로 유명한 키아누 리스브를 비롯해 원념 멤버들이 촬영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리메이크 소식이 들릴 때마다 나름대로의 스토리 전개를 상상해보곤 해요. 물론 스크린 앞에서 처참히 뭉개지지만요. 그럼에도 어쩝니까. 가야죠. 봐야죠. 부탁해요 워쇼스키 형제 아니 남매 아니 자매님들🎥 한 번 더.. 말할게요.. 피드백.. 주세요.. 제발요..🙏 미정을 봐요. 더 똑똑해져요. 우리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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